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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에어백 결함 2만8천대 내년초 리콜할듯
폴크스바겐 에어백 결함 2만8천대 내년초 리콜할듯
  • 日刊 NTN
  • 승인 2015.11.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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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 시일 걸려…"사고난 적은 없다"
 

폴크스바겐 그룹의 디젤차 연비 조작으로 곤욕을 치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번에는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국내에서 내년 초 2만7810대를 리콜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2010~2014년식 골프, 제타, CC, 파사트, 시로코, 티구안, 이오스 등 7종의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스티어링휠에 있는 클럭스프링이란 부품에 이상이 있어 에어백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끊어지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경고등이 뜨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선된 부품을 공급받는데 시일이 걸려 리콜 날짜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연말은 쉽지 않고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결함과 관련해 국내 및 해외에서 사고가 보고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폴크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같은 결함 때문에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대량 리콜 사태가 일어난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는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단행된 에어백 결함 리콜은 28만3559대다.

기존 에어백 리콜 최다 업체는 12만2561대를 리콜한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차 투싼은 지난해 에어백이 들어 있는 운전대의 경음기 커버가 떨어져 나가 에어백 작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12만2561대가 리콜됐다. 현대차 다음으로는 르노삼성(12만805대), 도요타(1만1565대)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3년부터 리콜 중인 BMW 3시리즈, 도요타 SC430 승용차의 시정률이 저조하다며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리콜을 재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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