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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명퇴’ 세무서장, 예상인원 보다 더 늘어날 듯
‘12월말 명퇴’ 세무서장, 예상인원 보다 더 늘어날 듯
  • 日刊 NTN
  • 승인 2015.11.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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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 명퇴대상 단 4명…일부 58년생 현직 서장 3명도 명퇴 압박 시달려

오는 12월말에 명예퇴직하는 서울시내 일선 세무서장이 총 4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외에도 일부 세무서장들이 추가로 명예퇴직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에 퇴직하는 명퇴서장들의 인원 수가 지난 6월말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국세청 본청에서 새로 승진하는 인사들을 배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서장들을 대상으로 조기 명퇴를 권고했다는 풍문(?) 때문이다.

현재 25명인 서울시내 세무서장 가운데 올해 연령명퇴 대상이었던 1957년생은 무려 17명으로, 이 가운데 13명 정도가 지난 6월에 국세공무원 신분에서 벗어났다.

오는 12월말 명퇴대상은 이때 퇴직하지 않은 남은 1957년생들인데 박영태 강남세무서장, 심성수 양천세무서장, 김광삼 역삼세무서장, 신충호 용산세무서장 등 4명이다.

하지만 이들 퇴직자의 수가 4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국세청 본청에서는 다음 연령명퇴 대상인 58년생들 가운데 일부에게 명퇴 권고를 하고, 신청자를 받아 명퇴자를 10명 내외로 맞추려고 한다는 소문이 들린다.

이와 관련, 현재 58년생 명퇴대상자 일선 세무서장으로 L모, K모, Y모 서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58년생 서울시내 세무서장은 총 9명으로 명퇴자를 10명 내외로 맞추게 된다면 명퇴인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 본청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명퇴 신청을 접수받고 있지만 추가 명퇴자에 대한 답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일선 세무서 직원은 “이전에도 본청에서는 명퇴자 수가 적을 때 승진자들의 자리배치를 위해 일부 서장들 중에서 새로 임명을 받아도 6개월 이내에 임기가 종료되는 서장들을 대상으로 미리 명퇴를 하도록 권고하거나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들 서장들은 처음 부임했을 때 이런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기 때문에 명퇴 후에 대한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이런 소식을 전해 듣는다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부임 전에 미리 귀띔을 해준다면 다소 기분은 나쁘겠지만 명퇴 이후의 준비를 조금씩 해나갈 수 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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