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원실에서 가장 소란이 많은 대목은 사업자등록신청과 과세내용 불만에 따른 불복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민원실의 경우 일단 소란을 피우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세무서의 약점을 이용, 고성과 함께 물리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
따라서 국세청은 민원실에 CCTV를 설치할 세무서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고 있는데 일단 전국으로 확대하기 전에 북인천, 동수원세무서 등 전국 4개 세무서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이와 관련해 일선세무서의 한 간부는 “CCTV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분위기 조성에는 크게 기여할 것같다”고 말하면서도 “솔직히 민원실 근무직원들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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