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나폴리피자는 이탈리아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전통음식이다. 15세기 중반 페르디난도 1세는 나폴리피자의 매혹에 빠져 몰래 평민으로 변장해 피자를 먹기도 했는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 나폴리피자는 그 전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에는 로마피자와 나폴리피자 두 가지의 피자로 구분이 된다. 로마피자는 발효과정이 간단하고 아마추어도 만들 수 있을 만큼 쉽지만, 나폴리피자는 발효과정이 어려워 숙련된 장인만이 제대로 된 정통의 맛을 낼 수 있다.
장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나폴리피자의 특징은 도우의 테두리가 부드럽고 적당하게 부풀어 쫄깃하며 깊은 맛을 가지고 있어,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피자를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닌 예술작품으로 평가 하고 있다.
1970년대에 들어온 미국식 피자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나라에서 나폴리식 화덕피자는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했던 음식이었는데 웰빙 열풍과 함께 많은 이들이 이탈리아 피자를 선호하고 있다.
480도씨가 넘는 고온에서 1분에서 1분 30초 사이의 짧은 시간에 구워내는 나폴리피자는 돌화덕피자로 기름이 적고 바삭하다. 게다가 칼로리까지 적고 모양까지 예뻐서 특히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강남역 맛집으로 유명한 도치피자는 제대로 된 나폴리피자의 맛을 볼 수 있어 강남역 화덕피자로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만든 화덕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폴리화덕피자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원칙을 세워 이를 지키며, 근 10년이나 강남역을 지키고 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화덕피자의 원조격이 되어, 지금은 강남역 맛집 베스트 10선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고, 때로는 긴 줄을 서야만 맛 볼 수 있는 정통 나폴리식 피자의 맛집이 되었다.
역삼동에서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도치피자는 4개의 테이블로 시작해 지금은 역삼역 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장충동의 DDP점, 반포점인 논현역 근처의 도셰프까지 총 4개의 직영점이 있고, 그 중 강남점 Dochi는 서울 5대 화덕피자로 독특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데이트코스나 소개팅 장소로 선호되고 있다. 아이돌그룹 등 연예인들의 단골집으로도 인기가 좋다.
도치피자는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대표메뉴로는 4가지의 고급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 꽈뜨로포르마지와 화덕에 구운 별미 파스타 감베리크레마로 강남권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채소는 당일 배송을 받아서 당일에 모두 소진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선하고, 특히 생과일 100%의 주스는 모두가 인정한 맛이다.
크리스마스, 연말모임, 연말 회식장소 등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얻고 싶다면 도치피자를 추천한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에 있으며 문의는 02-556-800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