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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 귀감’ 원정희 부산국세청장 28일 퇴임
‘공직의 귀감’ 원정희 부산국세청장 28일 퇴임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1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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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수긍하는 소통과 지원, 준법과 엄정의 세정집행
 

원정희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8일 임기를 마치고 공직에서 물러난다.

원정희 청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남다른 리더십으로 타의모범이 된 국세행정의 달인이다.

공사를 명백히 분리해 공무에서는 엄격하게 임하되, 사석에서는 부하 직원의 세세한 것을 살펴 상사에게는 존중을 부하에게는 존경을 받아 왔다.

원정희 청장은 육사 36기로 군에 들어와 야전 등에서 복무하다 1987년 특채 10기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서울국세청 재산세국,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국세행정의 주요업무를 수행하다 국세청 전입 12년 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영덕, 구로, 영등포 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 경험이 풍부하며, 국무총리실 조사심의관실 파견돼 정무적 경험도 탁월하다.

국세청 공보관으로 본청에 복귀한 이후 본청 요직인 총무과장 등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재산세국장 등을 역임하다 국방대학원 파견길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말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복귀해 본청 개인납세국장을 거치며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올랐다.

원정희 청장은 부산청장 재임시기 지역중소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섰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환급금은 최대한 조기 지급하고 재해 및 거래처의 부도 시엔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주력했다.

탈세나 불성실신고에 대해선 빈틈없는 세원관리체계 구축으로 대기업·대재산가 등의 탈법적인 세습과 고소득자영업자의 변칙적 탈세, 역외탈세 등 비정상 탈세관행을 봉쇄했다.

▲59년 ▲경남 밀양 ▲부산사대부고 ▲육군사관학교(36기) ▲군특채(10기) ▲서울국세청 재산세국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국세청 조사국 ▲영덕세무서장 ▲국무총리실 파견 ▲구로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공보관 ▲국세청 총무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재산세국장 ▲국방대학원 파견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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