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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1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622만 8천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39만명(2.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45만 5천명(3.5%) 늘었으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9만 2천명(-4.8%)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2만 8천명(2.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8만 6천명), 도·소매업(6만 9천명), 제조업(4만 8천명) 등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6천명) 등은 감소했다.

10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4만 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1만 9천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33만 1천원으로 0.7%(2만 4천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45만 7천원으로 3.8%(5만 4천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2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시간(-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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