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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생 취업률 51%…5년만에 50%대 회복
사법연수생 취업률 51%…5년만에 50%대 회복
  • 日刊 NTN
  • 승인 2016.0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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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생의 연수원 수료일 기준 취업률이 5년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18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45기 수료식에서 356명이 수료했다. 입대 인원을 제외한 279명 중 144명이 직장을 정해 취업률이 5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4기의 수료일 기준 취업률 43.4%보다 8.2%포인트 오른 것이다.

수료일 기준 사법연수생 취업률은 2012년 41기부터 4년간 50%를 밑돌았다. 2011년 56.1%에서 2012년 40.9%로 뚝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40% 초반대에 머물렀다.

전체 수료 인원수가 지난해 509명에서 올해 356명으로 줄면서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연수원은 분석했다.

올해 수료생 중 로펌(법무법인) 취업자는 56명이다. 법원 재판연구원(로클럭)과 검사를 지원한 수는 각각 29명과 21명으로, 선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공공기관과 일반기관을 택한 연수생은 각각 15명과 1명이다.

44기의 경우 수료일 당시 진로를 정하지 못한 이들이 이후 로펌과 공공기관 등에 대거 취업해 지난해 8월 기준 취업률은 97.5%로 크게 올랐다.

올해 수료생 전체 356명 중 여성은 148명으로 41.5%를 차지해 지난해(41.1%)와 비슷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김현웅 법무부 장관,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년 합산 최고 성적을 받은 한성민(27)씨가 대법원장상을, 김명수(27)씨가 법무부 장관상을, 김민지(27·여)씨가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았다.

박주선 국회의원의 아들 박동희씨를 비롯한 법조인 자녀 9명이 이날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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