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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 위해 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한다
수출 회복 위해 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한다
  • 日刊 NTN
  • 승인 2016.01.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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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각 기관 장점 연계해서 지원해야"

코트라(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출 지원기관이 부진한 한국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주형환 장관이 서울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와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올해 수출 부문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수출 품목, 시장, 주체, 방식, 지원체계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출 회복에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특히 이란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수출기업 지원과 관련해 "성과 있는 사업 위주로 자원과 인력을 집중해야 하며 새롭게 업무가 확장되는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기업이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각 기관의 장점을 연결하는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출 지원기관들은 이날 농수산식품 관련 보험료 지원 확대(무역보험공사), 코트라가 추천한 수입자에 대한 우대금리 제공(수출입은행), 차이나데스크(무역협회)와 해외활용지원센터(코트라)의 공동 마케팅 등 다른 기관과 연계하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검역장벽 해소 및 할랄식품 시장 개척 지원(aT), 신시장 마케팅 역량 집중(콘텐츠진흥원) 등의 지원책도 공개됐다.

이에 주 장관은 '수출지원기관 협의체'(가칭) 구성을 제안했고 각 기관장은 정기적으로 만나 협업 관련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매달 열리는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협의체가 건의하는 내용을 논의한 뒤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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