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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한마디]두 번째 부이사관급 세무서장 탄생에 ‘환호’
[거꾸로한마디]두 번째 부이사관급 세무서장 탄생에 ‘환호’
  • 日刊 NTN
  • 승인 2016.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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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장 자리가 부이사관으로 승격된데 이어 올해부터 성동세무서장 직위도 현재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격될 예정이어서 세정가는 그 어느때보다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성동세무서장을 포함, 국세청 서기관, 사무관, 6급 조사관의 직위 일부를 1급씩 승격시키는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 본청에선 서기관(4급) 1명과 사무관(5급) 2명이 각각 3·4급 및 4·5급으로 승격되며 국세청 소속기관에서도 4급 1명, 5급 3명, 6급 15명이 각각 3·4급(성동세무서장), 4·5급 및 5급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아울러 18석이던 부이사관 자리가 20석으로 늘어남에 따라 2월초 공개될 부이사관 승진인사는 7자리 정도의 여유가 생기게 됐고, 서기관과 사무관 자리 역시 각각 5명과 15명씩 자리가 늘어나면서 올해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는 속담처럼 이번 기회에 현재 전국적으로 7개에 불과한 세무지서장(4급 승진자) 보직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명퇴대상 연령층(58~9년생)이 대폭 줄어들어 조만간 60년대생 명퇴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기존 세무지서장을 향후 15개 까지 늘려 명퇴를 앞둔 고참 서기관급에 대한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한편 국세청의 차기 유망 인재들을 지서장으로 보내 경험을 축적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볼 만한 사안이라는 지적입니다.

2만여 국세공무원들의 평생 소원이자 꿈이기도 한 ‘세무서장의 좁은문’이 과연 좀 더 넓혀질 수 있을지 여부에 세정가의 눈과 귀는 온통 임환수 청장의 용단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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