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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탈모 이겨내기, 근본적 해결 위해선 모발이식 등 병원 찾아야
봄철 탈모 이겨내기, 근본적 해결 위해선 모발이식 등 병원 찾아야
  • 日刊 NTN
  • 승인 2016.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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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5가 탈모를 앓을 정도로 환자가 늘어났고, 연령 또한 낮아졌다. 특히 봄철에는 이로 인해 고민하는 인구가 더욱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큰 일교차가 두피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두피에 각질과 지방형성이 증가하는데다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 요소가 많아져 두피의 모공을 막고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봄철에는 특히 자신의 두피가 지성인지, 건성인지를 파악해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여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되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말릴 때는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으며,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꼽히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꼭 봄철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면 탈모를 맞이할 확률은 그만큼 적어진다.

문제는 이미 진행이 시작된 경우다. 모발은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계속 빠지게 된다. 초기에 약물이나 주사 등을 통해 치료에 나서면 그나마 남은 머리카락은 보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한번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돋아나지는 않는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제들은 탈모의 진행을 막거나 늦춰주는 정도의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초기 단계를 넘어섰다면 약물이나 주사치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 외에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여성에게 사용이 제한되거나 증상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이 금해질 수 있어 반드시 탈모클리닉이나 탈모치료병원에서의 진단과 처방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는 것하며, 경미하기는 하지만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가야 한다.

이렇게 약물이나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거나 보다 확실한 치료를 원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평생 모발이 빠질 염려가 없는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해 모발이 탈락한 부위로 옮겨 심어 그 곳에서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게 해주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탈모해결책으로 꼽히는 치료법이다. 다른 치료법과 달리 한 번 비용을 들이면 재발의 위험이 없이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젊은 남성과 여성 등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M자탈모, 정수리탈모 등 증상이나 시기 등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누구나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발과 함께 잃어버렸던 나이와 외모를 되돌려주고, 탈모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줘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 됐다.

여기에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비절개모발이식까지 선보여지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수술과 회복에 하루면 충분하고, 무삭발로도 수술이 가능해 수술 다음날이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라 연예인은 물론 수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이들과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도 부담이 적다. 압구정이나 강남을 비롯해 인천, 수원, 대전 등 전국의 유명한 전문병원이나 후기들이 추천되고, 가격 등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높아진 인기에 따라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도 뛰어든 가운데 수술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인터넷 등의 정보에 의존해 수술을 결정하고 병원을 선택하곤 하는데, 실패 없는 이식을 위해서는 수 많은 정보 중 생착률을 중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자리를 옮긴 뒤에도 살아남아 자라기 시작하는 모발의 수치로 같은 3000모를 이식하더라도 다른 결과를 만드는 생착률은 모발이식 잘하는 곳의 기준이자 수술의 결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더욱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비절개 수술법 중 높은 생착률을 기준으로 병원을 고르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수술로 CIT수술을 들 수 있다. CIT수술은 모낭채취부터 이식까지 모든 수술과정에서 모낭손상률을 줄여 생착률을 높이는데 주력해 모발이식계에서는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황금모낭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헤어모발이식에서 CIT수술을 진행하는 민영기 원장은 “보통 수술 후 1년 정도 지나서 생착률이 드러나는데 이때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경우에 따라 재수술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효과가 영구적이라는 수술의 특성 상 이런 경우 잘못된 결과를 안고 평생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면서“생착률은 수술방법이나 도구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므로 처음부터 생착률이 높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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