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저 그런 행사인 줄 알고 왔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저희들을 대해 주시니 참 긍지가 느껴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3일 북대구세무서(서장 최정수)에서 개최된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한 인성신경과의원 정종심 원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소회를 이렇게 말했다.

북대구서는 이날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성실납세에 감사하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진영부러쉬 노진규 대표 등 모범납세자 10명과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세무법인오늘 대구지점 전재한 대표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북대구서 모범납세자 중 (주)신흥건설(대표이사 박상춘)은 중앙행사에 참석, 영예로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구봉정공(대표 김명석)과 화경산업사(대표 이재화)는 대구지방국세청 행사에 참석, 각각 기획재정부장관표창과 국세청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대구서는 최근 수년간 대구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대통령표창 이상의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록도 이어 가고 있다.

북대구서에서는 이외에도 건영산업주식회사(대표이사 유덕술)가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김은진산부인과의원 김은진 원장과 세무법인누리 백재환대표, 청구브레인 남영봉 대표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세무서장 표창은 인성신경과의원(원장 정종심) 외 4개 업체가 수상했다. 북대구서 조사과 서지훈 국세조사관과 최경애 국세조사관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북대구서는 이날 (주)성호테크 박인규 대표이사를 명예세무서장으로, (주)수정기업 손영옥 대표이사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세영회계법인 이상훈 회계사를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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