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제철을 맞은 딸기를 최대 30% 싼 가격에 판매하는 봄맞이 딸기 페스티벌을 오는 17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의 식품관에서 전남 담양, 경남 산청 등 우수 산지에서 공급받은 딸기 50t(10만 팩)을 판매한다.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과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밝혔다.

딸기를 재료로 한 디저트, 인형과 텀블러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최근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상품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딸기를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딸기 매출 신장세가 2013년까지 8%로 한 자릿수였지만, 2014년 15%, 2015년에는 33% 신장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4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딸기는 출하 시기인 12월부터 5월까지 중에서 3월 출하 제품의 당도가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