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MBC스페셜'은 14일 밤 11시10분 '세기의 대결 이세돌 vs. 알파고'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전세계의 눈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이 가진 의미와 이를 둘러싼 반응·전망 등을 조명한다.
바둑이 가진 경우의 수는 최대 250의 150승으로 천문학적 수에 달하기에 인간은 많은 부분을 직관에 의존해 경우의 수를 좁혀나간다. 구글이 알파고의 상대로 이세돌을 선택한 이유가 이세돌이 가장 창의적인 바둑을 두기 때문이었음은 인간이 가진 직관의 힘을 시사한다.
프로그램은 기계가 어떤 방법으로 사람의 수읽기 능력과 형세를 이해하는 능력을 흉내 낼 수 있는지 살피고,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통해 구글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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