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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前광주청장, 세무법인 에이블 회장취임
신수원 前광주청장, 세무법인 에이블 회장취임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6.04.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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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첫발…선후배 축하러시 역시 두터운 인맥 실감
신수원 전 광주국세청장(오른쪽)이 세무법인 에이블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효녀가수 현숙,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신수원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프라자 5층 ‘세무법인 에이블’에서 회장취임 및 조촐한 개업 소연회를 가졌다. 세무사로써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날에 많은 선후배들이 찾아와 덕담을 나누며 축하해 주었다.

신수원 회장세무사는 개업인사말에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 선후배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공직에서 익힌 다양한 실무 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세무법인 에이블의 역량있는 구성원들과 성실한 자세와 감사의 마음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협조자로서의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7급 공채 세무공무원으로 출발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및 광주지방국세청장까지 지낸 불세출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 창립된 세무법인 에이블 세무사들이 힘찬 출발릉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가운데 신수원 회장 오른쪽 두번째 최영수 대표 세무사)

신 회장의 재직시 근무행적은 다양하다. 77년 남부산세무서 등 부산지방국세청에서 11년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청 감사팀장, 조사1국 및 4국 팀장으로 발탁됐다. 이어 서기관으로 승진, 진주세무서장(’08), 중부청 조사3국 2/3과장(’09), 도봉세무서장(’10),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13), 국세청 개인납세국장(’14), 광주지방국세청장(‘’14.12~’15.12)을 끝으로 명예퇴직 했다. 신 회장의 다양한 근무행적으로 볼 때 조세분야 전문성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재임시 국세청 전산세원과장을 지내면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정착을 이끌어 냈고, 고소득 전문직 현금매출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등을 정착시켜 탁월한 능력과 추진력을 인증 받았었다. 특히 그는 서울국세청 조사국 팀장으로 있을 때에는 납세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조사관이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리한 세무조사를 견제하는 팀장으로도 유명했다.

‘세무법인 에이블’에는 ‘세무법인 하나’에서 대표세무사 및 강남지점 대표를 맡아온 최영수 세무사를 비롯,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을 지낸 신상완 대표 세무사, 정윤호 세무사(세무사시험 42회), 박지선 세무사(41회 세무사 시험 41회) 등이 포진돼 있다.

최영수 대표세무사는 “신수원 회장을 모시고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 회장과의 만남은 서울지방국세청 감사팀에서 비롯되었지만 뜻이 통하는 특별한 인연이 재회의 만남을 이끌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7급에서 지방청장까지 역임한 신 회장은 기획력이 치밀하면서도 추진력이 남달라 신 회장을 리더로 한 에이블은 지켜보시면 알겠지만 실망시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연회에는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씨, 효녀가수 현숙 씨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들은 신 회장의 동향 후배 연예인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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