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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 가능
6월부터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 가능
  • 이지한 기자
  • 승인 2016.05.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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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다모아 기능 강화 추진 방안 발표
모바일 서비스, 주요 포털과 연계 서비스도 곧 개시

온라인보험수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해 더욱 정확한 보험상품비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험다모아’ 기능 강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 및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보험회사 간 가격경쟁 촉진을 위해 생보·손보협회 공동으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www.e-insmarket.or.kr)를 개설했다.

보험다모아는 단독실손, 자동차, 여행자, 연금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한눈에 쉽고 편리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험다모아 개설 이후,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경우 회사별로 저렴한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A사가 제공하는 45세 남자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소나타 2011년식 기준)는 지난해 말 90만5225원에서 5월 현재 75만6825원으로 16.4% 떨어졌다.

하지만 보험다모아에는 자동차보험 가격 비교 시 사고이력 등 개인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비교정보와 실제보험료의 차이가 발생하고 여행자보험 등 일부 보장성 보험상품의 경우 보장내용이 다소 상이한 상품간의 보험료를 비교하게 돼 혼란이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험다모아 개설 직후부터 보다 정확하고 간편한 가격비교 기능 개선 작업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달부터 온라인채널용 단순 기본형 상품 간 보험료 비교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주요 보장담보에 대해 보험회사별로 동일 조건으로 실제 보험료가 비교 가능하도록 했고, 암보험은 표준가입조건 설정 및 보장범위지수 신설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보험료 및 보장수준이 비교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다음 달부터는 자동자보험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차종·연식·운전자범위·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보험료의 실시간 비교·조회가 가능해진다.

현재 자동차보험 비교가능 조건은 차종, 가입연령, 연령특약 등을 포함해 모두 2000개지만 시스템 개선 이후에는 가입경력, 연령특약, 차량연식, 할인할증 정보를 추가해 비교가능 조건이 모두 30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다음달 말에는 ‘보험다모아’정보의 모바일서비스도 개시되고, 올 하반기에는 보험다모아와 인터넷포털을 연계해 보험상품 비교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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