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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힘밉어 하루만에 반등세 성공
코스피 외인 힘밉어 하루만에 반등세 성공
  • 일간NTN
  • 승인 2016.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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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에 거래 마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외국인 수급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23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원, 203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이틀 연속 2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최근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MSCI 이슈로 이번주 외국인의 이탈이 본격화 될 것이란 증권가의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강세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지난 1일 양호한 중국, 호주 경제지표 발표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62% 올랐고, 전기전자(1.46%), 보험(1.29%), 화학(0.61%) 등도 상승했다. 반면 기계 업종은 3.21% 하락했고, 통신(-1.80%), 유통(-1.60%), 의료정밀(-1.08%)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2.40% 상승한 13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19% 상승한 것을 포함해 사흘 연속 상승하며 7% 가까이 올랐다.

또 아모레퍼시픽(1.79%) 네이버(1.46%), 삼성생명(1.45%)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은 4.20% 하락했고, SK하이닉스(-1.58%), 포스코(-1.67%) 등도 하락마감했다.

빅3 조선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에 이어 삼성중공업까지 자구안을 승인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0.77% 올랐지만, 현대중공업(-0.46%)과 삼성중공업(-0.21%)은 하락했다.

STX그룹주는 STX조선해양 회생 기대감이 커지면서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STX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중공업(16.72%),STX엔진(12.57%) 등은 급등했다.

STX조선해양 회생 신청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지난달 31일 "법원은 회사가 회생 신청을 한 이상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STX조선해양의 회생 신청을 계기로 대형 기업들의 회생을 신속하게 진행해 조기에 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일대비 1.12포인트(0.16%) 오른 701.15로 마감했다. 5거래일째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케어젠이 3.37% 올랐고, 동서,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CJE&M, 로엔 등은 2% 대의 하락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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