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
국제유가가 11개월만에 배럴당 50달러선을 돌파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1.35%) 상승한 50.36달러에 마쳤다. 전일에 이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세계 공급감소와 수요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아울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7센트(1.7%) 높은 배럴당 51.4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 전망을 낮춘 것도 유가 상승장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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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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