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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위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7월5일부터 판매
서민위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7월5일부터 판매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6.06.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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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은 저축은행 보다 낮고 은행보다 높은 연 10%대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사잇돌’ 대출이 출시된다. 이자율은 저축은행보다 낮고 시중은행보다 높은 연 10%대로 결정됐다.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보증보험 및 9개 은행과 함께 7월5일부터 판매되는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보증보험 연계, 상품 출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사잇돌’ 대출상품에 대해 서울보증보험과 보증보험 협약 체결을 완료 한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은행 등 9개 은행에 서민대출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이름처럼,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된 대출 시장에서 든든하게 중금리 시장을 떠받침으로써 중·저 신용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시행되는 보증보험협약식에는 임종용 금융위원장을 비롯, 중소금융국장, 은행연합회장, 서울보증보험사장, 9개 은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남재현 국민대 교수, 구정한 금융연구원 실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고신용자는 5%미만 저금리를, 중·저 신용자는 20%대 고금리를 부담하는 ‘금리단층’ 현상이 지속되는 실정”이라며 ‘중금리 시장’ 활성화는 서민들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권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이러한 금리단층 현상으로 인해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번 ‘사잇돌’ 대출의 출시는 중금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고,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게는 은행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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