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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마약류 밀수입 방지 관련 행사 개최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입 방지 관련 행사 개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6.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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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리플렛 및 탐지견 인형 배포·마약류 은닉모형물 제작·전시
▲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마약단속 관계 기관 및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국제연합(UN)이 정한 제30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밀수입 위험성 및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세관은 23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마약단속 관계 기관 및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약류 밀수단속 유공자 표창 ▲해외여행객 대상 마약류 밀수방지 리플렛 및 탐지견인형 배포 ▲마약류 실물과 최근 밀수사례 마약류 은닉모형물 제작·전시했다.
 

▲ 인천본부세관의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인천세관의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44건(24%), 중량은 13kg(6%) 각각 증가했다. 

적발된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38건(5525g)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대마 23건(1876g),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로폰의 경우 전년 동기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경로를 살펴보면 여행자가 27건(7996g)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국제우편 81건(4225g), 특송 화물 20건(1253g) 순이었는데, 이 가운데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 건수는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또한, 소량의 필로폰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으며, 일제 단속 등으로 지난해 밀반입이 급감한 신종마약류 Isobutyl Nitrite(일명 러쉬) 등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분석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제30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실물과 최근 밀수사례 마약류 은닉모형물 제작·전시했다.<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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