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물류 허브 구축에 나서
현대모비스가 유럽의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해 벨기에 중앙물류센터를 신축했다.
벨기에 베링겐시에 들어선 물류센터는 5만6000㎡ 규모로 벨기에를 비롯,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지역물류센터에 AS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벨기에 중앙물류센터가 매일 필요한 AS부품을 한 번에 배송 받아 각 지역물류센터로 전달하게 돼 재고비용과 고객에게 부품을 전달하는 리드타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기에 물류센터는 연간 수요가 별로 없는 저순환부품을 통합 보관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역물류센터가 각자 보관하던 저순환부품을 중앙물류센터로 옮기면 지역물류센터에는 고순환 부품을 더 보관할 수 있어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유럽 전역에 7개의 대형물류센터와 92개의 대리점, 5천74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 지역에는 물류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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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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