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 등 국회 업무 일정 변경에 촉각…첨단탈세방지, 준법·청렴 강화방안 모색
국세청이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일정을 잠정 결정한 가운데 갑작스레 발생할 국회일정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조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빡빡하게 일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세청도 상황에 따라선 일정 변경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25일 '2016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오는 8월 10일로 잠정결정하는 결재안을 통과시켰다.
국세청은 1월과 7월 반기에 한 차례씩 회의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20대 국회 출범과 관련 업무보고 및 예결산 문제로 잦은 국회 일정이 발생했으며, 주요 간부들의 일정이 일치되지 않았다가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도래한 8월 초중순으로 일정을 조율했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하반기 세수확보, 체납관리, 납세의식제고 및 효율적인 세무조사 방안, 첨단탈세대응방안, 지하경제 양성화, 청렴세정 강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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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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