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지역의 한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대림산업이 다른 업체와 담합에 참여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6월 대림산업 본사를 현장 조사해 담합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대림산업이 2∼3개 업체와 함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대림산업 이외 다른 업체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현장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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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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