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글의 국내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추가 심의할 것을 결정했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구글 측과 추가 협의를 해서라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달 25일까지 결론을 낼 예정이었지만, 구글 측의 요청 등으로 인해 11월 23일까지 심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지난 2007년 우리 정부에 지도반출허가를 요청해오고 있으나,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해당 협의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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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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