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9월 15일)을 앞두고 내수 경기 활성화와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그룹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열사 별로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열흘 정도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LG그룹은 지난 설에도 협력사에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LG그룹 계열사들은 명절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추석 연휴 전후로 개인 휴가를 활용해 추가로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독거노인과 아동센터 등 지역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송편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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