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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공지능·로봇 미래기술에 1000억원 추가 투입
정부, 인공지능·로봇 미래기술에 1000억원 추가 투입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6.08.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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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D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 활용 폭 넓어져... 관련 예산 7000억원 배정

정부가 2017년 예산안을 통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성장동력에 연구개발지원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30일 공개한 2017년도 예산안 개요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한해 동안 인공지능-로봇 융합, ICT 유망기술 분야에 대해 전년대비 예산의 39.6% 증가한 43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한 18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해서도 올해보다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혁신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9개 국가전략프로젝트에는 300억원이 배정됐다. 해당 분야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경량소재, 인공지능,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이다. 

청정에너지 부문에는 올해 대비 28.8% 증가한 5844억원을 투입한다.

R&D바우처 지원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R&D바우처는 기업이 R&D 수행 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지원 예산은 3775억원이었지만, 내년엔 7147억원을 투입한다. 

오염저감 및 유해인자 관리기술에 대한 내년 예산은 전년대비 50.5% 늘어난 82억원을 지원하고, 치매·신경질환 등 난치성 뇌질환 극복기술에는 410억원을 투입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창업과 기업 R&D 관련 연계 강화도 추진된다.

자체 수탁사업 예산은 올해 948억원에서 내년도 1514억원으로, 관련 인력은 올해 204명에서 내년 289명으로 확대된다. 

지속적인 R&D 혁신을 위해 출연연의 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한국형 프라운호퍼 방식에 대한 활성화도 진행된다. 인센티브 재원으로 264억원을 마련하되 성과연동 지급액 비중을 내년엔 60% 확대한다. 

국방 R&D도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며, 지역 R&D 센터를 통해 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R&D센터 특정평가를 실시하여 효율화 방안 마련하고, 출연연 본원 외 조직설치 시 30개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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