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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세가족 문예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2016년 국세가족 문예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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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은 “국세청 최고의 문인(文人)”을 가리는 “국세가족 문예전”에 대한 시상식을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예년과 다르게 참가대상을 국세공무원은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님, 퇴직한 선배국세인까지 참여하여 진정한 의미의 “국세가족 문예전”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되어 올해 6회를 맞이한 국세가족 문예전은 문학분야 3개 부문(시·시조, 수필, 단편소설)과 미술분야 4개 부문(서예, 회화, 사진, 공예)으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해 심사했다.

 국세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숨겨왔던 예술적 기질을 마음껏 뽐내며 총 251명, 425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열기가 매우 뜨거웠으며, 한국미술협회 및 문인협회 등 외부 심사위원들은 “출품 작품의 참여규모와 업무상 엄격한 국세청 근무 직원들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에 놀랐다며 우열을 가리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심사평을 전하기도 했다.

 시상인원은 입선이상 총 104명(문학 40명, 미술 64명)으로 은상 이상 수상자 25명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상장, 상금, 기념품을 지급했고, 입선 작품은 수상작품집, 홍보리플릿, 달력 등에 활용되며, 국세청 1층 야외 특별전시장에 9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입사한 새내기 여성공무원의 모친은 “취미로 배우던 서예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의 직장 문예전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딸이 국세청 직원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딸과 사위를 국세청 직원으로 둔 부친은 “딸의 권유로 출품해서 상도 받고 자식과 사위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국세청도 구경하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고 감계가 무량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며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입상 작품들을 두루두루 살펴보며 오찬을 함께한 임환수 국세청장은 바쁘고 고단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틈틈이 익힌 솜씨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준 수상자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덕담을 나누고 격려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수상자 및 관람직원들은 이번 행사로 우리들이 지닌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세정의 동반자인 납세자에게 따뜻한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국세청이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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