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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납세기업 간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
‘정부·납세기업 간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
  • [정리]이승구 기자
  • 승인 2016.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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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에 부쳐

이 한 구 본지 발행인

 

조세·금융·재정·공정거래·감사 분야 전문미디어로 ‘정도(正道)’를 걸어 온 ‘국세신문’이 애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창간 2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88년 국세를 중심으로 한 조세전문신문으로 출범한 ‘국세신문’은 그동안 애독자 여러분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세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심층성은 대폭 보강하고,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공정거래 분야를 비롯해 금융, 회계, 감사 등 관련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에 주력해 왔습니다.

특히 ‘국세신문’은 창간 이래 줄곧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언론으로 확고하게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당국이 추진하는 정책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한편 오로지 독자 여러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처럼 ‘정론(正論)’을 고수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국세신문’의 노력은 애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제 정론 전문신문의 입장에서 정부와 경제계를 가장 합리적으로 연결하고 소통시키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심화되는 양극화·고령화에다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그 탄력을 급격하게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이끌어오던 수출이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가 하면 핵심 업종의 추락 속도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세계경제의 흐름도 글로벌 재정위기 이후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어 이른바 불확실성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는 소통이 막힌 채 갈등과 반목을 계속하고 있고, 국민을 위한 민생 차원의 정책 역시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을 정도로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기업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위기감과 갈등 속에서 제대로 된 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제의 급격한 변화 흐름을 전제할 때 지금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지난 1988년 불모지에 가깝던 이 땅에 조세전문신문의 밀알을 심었던 그 창간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정부 경제정책이 제대로 돌아가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신문’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특히 조세·재정·금융·공정거래·감사 분야에 대한 정확한 보도는 물론 심도 있는 비판과 대안 제시로 답답하게 막혀 있는 국정과제의 핵심 내용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언론의 기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세신문’은 정부의 조세정책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고 나갈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을 다해 나가는 동시에 납세기업들이 부당한 과세공권력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 기능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국민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고, 기업이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적극적인 기업 활동에 나선다면 ‘국세신문’은 어떤 어려운 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당당하게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걸어 갈 것입니다.

그동안 ‘국세신문’이 걸어 온 28년은 바른 조세제도와 투명한 국세행정을 이 땅에 정착시키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외롭게 헤쳐나오기도 했고, 때로는 감격을 나누며 가슴 벅찬 사명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오늘 창간 28주년을 맞아 ‘국세신문’은 다시 한번 전문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오늘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시급한 경제 분야 과제가 산적해 있고, 말 그대로 지난(至難)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세신문’은 조세·재정·금융·공정거래·감사 분야 등 지금까지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아 온 이 분야의 정책과 행정, 그리고 국민 여론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공정하게 보도하고,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동안 ‘국세신문’에 보내주신 고마운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곧은 정론 전문신문으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창간 28주년을 맞아 정성을 다해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정리]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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