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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관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TF’ 회의 개최
미국 대선 관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TF’ 회의 개최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6.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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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상목 차관 주재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신속·단호히 대처”

정부는 25일 오전 7:30분 한은 부총재,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위 사무처장, 산업부 통상차관보, 국금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미국 대선 관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TF’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미국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최근 시중 금리 동향 및 대응 방향, 미국 新정부의 통상 정책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의 TPP 탈퇴, NAFTA 폐기, 중국에 대한 제재조치 등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포괄적으로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美 대선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미국과 신흥국간 주가 차별화,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시장은 美 금리 인상 가능성, 트럼프 정책방향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금리가 주요국 금리와 동반하여 상승하고 있어, 관련 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등 대내 리스크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新정부의 통상정책이 내각 구성, 공화당과의 관계, 주요국의 대응 등에 따라 점차 구체화 될 것”이라며 “관련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트럼프 정부의 각료 및 참모 인선, 공약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탈리아 국민투표, 美 FOMC, 브렉시트 협상 개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며 “시장 동향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계부채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처 간 긴밀한 협조아래 예상되는 경제·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미국 新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금융부문 뿐만 아니라 실물부문의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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