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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연수원, 아·태지역 세관에 관세행정기법 전수
관세국경연수원, 아·태지역 세관에 관세행정기법 전수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12.0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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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WCO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 실시
▲ 6일 임성만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이 천안 소재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세관직원 14명을 초청, ‘제15차 CBCTI 아·태지역 관세행정 능력배양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세관직원에게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5일부터 16일까지 WCO 아·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를 실시한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프가니스탄, 부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몰디브, 미얀마,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등 11개국 세관직원 14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울 계획이다. 

또한 특송물류센터, 탐지견센터, 부산본부세관 및 부산 신항을 견학해 ▲특송화물 처리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 실습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아·태 지역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이외에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보급하고, 참가국과 인적 연결망을 확대해 우리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현대화를 위한 국제훈련을 실시해 왔다. 

WCO RTC는 WCO가 개도국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2001년부터 주요국 관세청의 연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26개의 RTC가 지정돼 있다.

훈련은 지금까지 14차에 걸쳐 이뤄졌고, 그동안 39개국(아·태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222명이 참가했다.

▲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앞줄 가운데)이 6일 ‘제15차 CBCTI 아·태지역 관세행정 능력배양연수’에 참석한 아·태 지역 세관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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