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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손에 잡히는 'Beps프로젝트 세미나' 화제
이현, 손에 잡히는 'Beps프로젝트 세미나' 화제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6.1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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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과제 실무자 중심…‘명품강의’에 60여 기업 참여
마숙룡 BDO 이현 회계세무법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BDO 이현 회계세무법인이 난해한 ‘Beps프로젝트’에 대해 실무자 중심으로 손에 잡히는 세미나를 개최해 화제다.

6일 오후2시~4시30분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강당에서 열린 ‘Beps프로젝트 대응 세미나’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세무담당 실무진 60여명이 참석해 강사의 설명에 귀를 집중시켰다.

제1주제 ‘Beps프로젝트 개요 및 국내의 입법현황, 국내 이전가격 과세동향’에 대해서는 BDO 이현 세무법인 국제조세팀 상무 박주일 세무사가, 제2주제 ‘국제거래통합보고서 작성가이드’에 대한 강의는 BDO 이현 회계법인 국제조세팀 Sr 메니저 주호연 회계사가 맡아 진행했다.

BDO 이현세무법인 국제조세팀 박주일 상무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마숙룡 이현 회계세무법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예상외로 많은 사람이 세미나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Beps프로젝트는 자국의 국부유출 및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OECD회원국 간의 협약으로 규약된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피할 수 없는 대세이므로 신고대상 기업은 대응에 따른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이 수반된다”고 강조했다.

마숙룡 대표는 이어 “BDO 이현이 준비한 세미나는 기업 세무회계 실무진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과제,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집대성해 강의를 마련한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조세 명품강사로 알려진 박주일 세무사(상무)의 강의 핵심은 ▲Beps프로젝트 액션별 주제 15개 부문 ▲이전가격 액션 8~10개 부문(경제적 실질에 따른 가치창출 기여도에 따라 다국적기업 그룹내 구성원 간에 이익배분이 핵심과제), 액션13부문(이전가격 문서화) ▲위험과 자본의 이전에 의한 조세회피 방지 ▲OECD의 이전가격 문서화의 새로운 3단계 접근법 ▲국조법의 이전가격 문사화 관련규정 ▲주요 국가간의 이전가격 문서화 도입기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많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놓칠 수 없는 대목은 각종 거래 유형사례였다. △무형자산 거래사례에서의 변경 전과 변경 후 사례 및 거래분석 △재화 수입거래의 조사대상업체 사례 등을 모델로 설명을 이어갔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60여 대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해 명품강의에 귀기울이고 있다. 

‘국제거래통합보고서 작성가이드’ 강의를 맡은 주호연 회계사는 다양한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시행규칙 서식에 대해 설명했다. 세밀한 정보를 담아야 하는 다양한 서식 중 핵심은 개별기업보고서다. 주요보고서를 요약하면 ▲법인의 개요▲경영구조▲경영관련 보고를 받는 담당자 ▲법인의 사업 및 사업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 ▲주요 경쟁업체들 ▲특수관계거래에 대한 설명 ▲거래 종류별 가장 적합한 정상가격 산출방법 및 해당방법의 선정이유 ▲전체 법인 간 재무활동 ▲전체 법인의 재무 및 세무상 현황 등 열거할 보고서는 이 밖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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