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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이 국세청 중심되도록 직원들 능력 펼쳐달라”
“대전청이 국세청 중심되도록 직원들 능력 펼쳐달라”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12.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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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제52대 대전국세청장, 16일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돌입
▲ 신동렬 제52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6일 오전 10시 대전청 예지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신동렬 제52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6일 “대전청이 국세청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직원들이 모두 열정을 갖고 능력을 적극 펼쳐달라”고 밝혔다.
 
신동렬 신임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청 예지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지난 해 조직체계 재설계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과 같은 큰 변화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하면서 올해는 조직이 정상궤도로 진입했고 세입예산 확보라는 본연의 임무도 훌륭히 완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의 정국 혼란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은 더욱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청도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세입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세입예산 확보 위한 지속적인 노력 ▲공평한 세정 실천 ▲경기부진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 상공인 및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아낌없는 세정지원 ▲법령과 절차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등을 당부했다.

▲ 신동렬 제52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6일 오전 10시 대전청 예지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국세청을 비롯한 주요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청은 역동적인 성장과 함께 역할과 위상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전청이 국세청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열정을 갖고 여러분의 무한한 능력을 적극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청장은 “인사와 관련해 일선관서 등 비선호부서 근무자와 여성, 하위직급 출신자라도 성과가 우수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직원들이 희망을 갖고 조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마음을 열고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장이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 신동렬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6일 취임식 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신 청장은 취임식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타 지역에서만 근무하다가 이번에 고향에 와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고향지역의 세정발전에 도움되는 일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정 철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별한 철학이 있기보다는 국세청의 운영방침에 충실한 국세행정을 기반으로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전청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전청과 대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동렬 신임 대전청장은 1959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안동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전자세원팀장과 납세홍보과장,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장과 법무과장, 징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미 IRS파견,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12월 16일 자로 대전청장에 부임하면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동렬 신임청장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푸근함을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법 전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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