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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10월 출시 ‘삼립호빵’ 매출 호조세
SPC삼립, 10월 출시 ‘삼립호빵’ 매출 호조세
  • 문제훈 기자
  • 승인 2016.1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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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 매출 전년보다 18% 증가…올 시즌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천연효모 호빵’ 매출 견인, 新트렌드 반영한 제품 다양화 적중
 

SPC삼립이 출시한 ‘삼립호빵’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삼립호빵이 출시한 지난 10월 이후 11월까지 두달간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SPC삼립은 전망했다.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은 최근 도시락, HMR(가정편의식, home meal replacement) 등의 성장으로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서도 최근 4년간 매출이 연평균 6.3%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판매액 기준, 2016~2017 시즌 추정치, 단위 : 억원)

연도별 매출액을 보면 2012~2013년 69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3~2014년 710억원, 2014~2015년 780억원, 2015~2016년 830억원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이번 시즌 900억원(추정치)까지 오를 것으로 SPC삼립측은 예상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천연효모 적용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인 것이 매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올 가을 기습추위가 많았고, 최근 소비 침체 분위기로 전통적인 먹거리를 찾는 추세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SPC삼립은 전통적 베스트셀러 제품인 ‘단팥 호빵’과 ‘야채호빵’ 외에도 소비자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용물과 모양을 특색 있게 구성한 ‘肉(육)호빵 4종’, ‘에그호빵’,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 ‘꿀씨앗 호빵’ 등 신제품들도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이 46년간 겨울철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비결은 맛과 품질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시도가 조화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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