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2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공개
대기업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 보다 1개 더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16년 12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집단이 거느린 계열사 수가 1128개로 집계돼 지난달 1127개에 비해 1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7개 대기업이 9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영상제작 및 배급업체 (주)제이케이필름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는 부동산투자업체 ㈜스타필드고양을 회사설립을 통해, 주류제조․판매업체 ㈜제주소주를 지분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태양광셀 제조·판매업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를 새로 설립했다.
이 외에도 LG, 금호아시아나, LS, 한화 등 4개 집단이 회사설립을 통해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6개 집단이 총 8개사는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영풍은 서린투자개발㈜를, 농협은 우리자이언트제일호(유)를 청산 종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펀드를 지분을 매각했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 LG, 대우건설 등 3개 집단이 청산종결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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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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