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24 (금)
유일호 "경기와 리스크 관리에 정부 역량 쏟겠다"
유일호 "경기와 리스크 관리에 정부 역량 쏟겠다"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1.0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안정, 구조개혁, 미래대비에도 역량 집중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대비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시무식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신정부의 정책전환, 신흥국 불안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도 기업구조조정,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하여 경기에 활력이 살아나도록 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리스크에 대비한 안전판을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과 함께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대비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돌이켜보면 우리경제는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과 근로자,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합심된 노력으로 경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이 여러모로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다시 한 번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나아가면, 어두움과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의 밝은 모습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신발끈을 동여매고 다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