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기업구조조정, ‘엄정평가, 자구노력, 신속집행’의 3대 원칙에 따라 추진
기업구조조정, ‘엄정평가, 자구노력, 신속집행’의 3대 원칙에 따라 추진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1.0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종룡 "금융지주사 역할 강화 등 경쟁적 금융산업 구조 조성"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 신년사에서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엄정평가, 자구노력, 신속집행’의 3대 원칙에 따라 3가지 트랙별로 일관되게 추진하되 회생법원 출범을 계기로 법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구조조정전문회사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기업구조조정의 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비한 금융개혁과 관련해서는 “기존 개혁과제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과 함께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추가적인 금융개혁이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되도록 하겠다”며 “금융지주회사 역할 강화, 금융복합점포 활성화, 신탁업 개편, 손해보험업 발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금융산업 구조를 더욱 경쟁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테크 지원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블록체인 등 핀테크 신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핀테크 산업이 초기 ‘육성’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발전’ 단계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 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해선 업계,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외진출 협의체를 강화하고 한국형 금융인프라 수출을 적극 지원하며 금융세일즈 외교로 현지 규제당국의 협조를 확보하여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 금융시장의 국제화와 금융규제의 국제 정합성을 높이는 노력도 함께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혁신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자금원으로 자리잡은 기술금융은 대출보다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평가방식도 개선하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초대형 투자은행, 상장․공모제도 개편 등 그간 방안을 발표하고 시행한 자본시장 개혁과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하여 자본시장이 모험자본 육성을 선도하게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단호히 차단하고 기업회계제도 개혁,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시행, 해외계열사 관련 정보공개 확대 등을 추진하여 자본시장 신뢰 구축을 위한 토대를 다지겠다고 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