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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여수에 1조원 통큰 배팅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여수에 1조원 통큰 배팅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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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세계적인 리조트벨트로 개발
“청정남해, 21세기 관광중심지로 만드는데 참여해 뿌듯”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를 21세기 세계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하기위해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회장(가운데)을 비롯,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등 관계자들이 미래에셋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전라남도와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이 국내외 자본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건설할 계획이며, 다도해가 많은 중・서부권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기존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시설물 및 사업일체를 인수하며, 6성급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및 콘도, 페이웨이 빌라,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건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계약체결 이후 토지 및 골프장 운영권 등 모든 사업에 대한 인수가 끝나는 2024년까지를 1단계로 설정하고 시설물 인수대금을 포함한 60%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2029년까지는 잔여사업비 40%를 투입하게 된다.

미래에셋은 2029년까지 인수대금을 포함하여 1조원에 미달된 투입비에 대하여는 투자지연배상금으로 3%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확고한 투자의지를 표명했다.

전라남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는 1조7천억원을 상회하고, 고용창출도 15,000여명으로 일반중견기업 500여개 유치와 맞먹는 거대 인력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투자를 통해 청정 남해가 21세기 관광중심지가 되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미래에셋컨소시엄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 건설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에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주철현 여수시장도 “여수세계해양엑스포개최로 세계적인 인지도와 각종 SOC 기반시설이 완비된 여수는 준비된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며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16년 관광객이 1,358만명을 넘는 등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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