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로고스가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천사원에서 ‘설 맞이 이웃사랑 콘서트’를 개최를 통해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무법인 로고스와 라미드그룹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월에 열린다.
강근모 세무법인 로고스 부회장은 “안동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세청 재직 시부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퇴직 후에도 이를 계속하고 있다” 며 “직원들 모두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건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 맞이 이웃사랑 콘서트’는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해마다 진행돼 왔다.
이번 콘서트는 초청 게스트 뿐만 아니라 세무법인 로고스 임직원도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로고스 소속 세무사들은 공연을 위해 동호회를 주축으로 오랜시간 공들여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무법인 로고스 소속 오학선, 남양현, 유윤상, 김종섭, 권명성 세무사가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공연이 끝난 후 세무법인 로고스와 라미드그룹의 임직원 200여명이 모금한 성금과 선물을 은평천사원과 소속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후원금은 은평천사원 소속 장애아동들과 어린이들의 지원에 우선적으로 쓰여진다.
이날 콘서트에는 안동범 세부법인 로고스 회장이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청사의 홍보대사를 맞은 정진옥 오페라단이 초청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정진옥 오폐라단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적으로 해석한 성악곡을 부르며 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행사장은 은평천사원 소속 장애아동과 보호자, 직원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관중으로 만석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이끈 안동범 세무법인 로고스 회장은 “사회적 약자들과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길 바라는 뜻에서 공직에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는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인연을 조용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과 이들을 간호하는 보호자들의 지친 심신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달래주고 싶었다”며 “아이디어와 의미가 있는 봉사활동을 고심하던 중 음악으로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 재직 시부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됐다.
특히 2015년 행정자치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위원으로 선정돼 퇴임 후에도 계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고위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