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무사들, 멘토링 제도 활성화 및 명의대여 근절건의
의정부지역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은 13일 경기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세무사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기 위해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세무사들과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시 모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청년위원회 활성화방안 회의에는 장진기 의정부지역세무사회 간사, 임대성 청년위원장 및 노범균 간사 등 청년세무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금주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년세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세무사시장이 어려워 영업영위에 고충이 많다는 점, 지역세무사회에 청년위원회라는 기구가 설치돼 있지만, 실상은 이름뿐 활성화와는 거리가 멀다며, 밴드개설 및 회원간 정보교환, 세무사라는 자긍심의 공감대형성 등이 부족한 실상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청년세무사들은 멘토링제도 활성화와 동시에 명의대여 행위를 근절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들은 또 선배세무사들과의 대화 회수를 년2회로 정하지 말고 필요할 때는 수시로 개최해 청년세무사들이 조기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청년세무사의 기준정립을 나이, 개업 년차 등으로 명확히 규정지어주는 방향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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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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