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기업, 공시 역량 강화 위해 마련
금융감독원은 영남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3∼24일 대구와 부산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행사는 23일 오후 1시 달서구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부산 행사는 24일 오후 1시 진구 삼성생명빌딩 27층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공시 관련 제도 개선사항의 주요 변경내용을 설명하고 기업 공시의 주요 내용과 체계, 실무상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공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소재 상장·비상장 기업들에 최근 제도 개선사항을 포함해 공시 담당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공시 제도 변경 사항으로는 ▲임원보수 기재 시 세부산정표 작성 의무화 ▲주요사항보고서상 옵션계약의 세부내용 기재 ▲5% 지분보고 시 개인별 취득자금 조성내역 신설 등이 있다.
또 기업과 공시 담당자의 애로·건의 사항도 청취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소재 기업이 최근 개정사항을 포함한 공시제도와 실무제도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 정확하고 충실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혜현 기자
che8411@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