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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세무직 공무원, 회계실무 2급 합격률 최근 3년간 최저
새내기 세무직 공무원, 회계실무 2급 합격률 최근 3년간 최저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2.20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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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논란 속 자체 교육을 통해 최선의 노력 중

국세청 신규직원들의 보직 및 승진 등용문으로 불리는 회계실무 2급 자격시험 합격률이 최근 3년간 7회의 시험 중 2016년도의 합격률이 최저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정가에선 신규 세무공직자들의 자질논란이 일고 있다.

국세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규공직자 및 행정직 전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무공직자의 필수 자격요건인 ‘회계실무2급 자격시험’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자격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승진 및 보직 부여 등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다.

세무공직자라면 반드시 획득해야 할 회계실무 2급 자격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 연말 수시시험에선 9% 선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8.7%, 2015년 18.9%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합격률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 인사계 교육담당 이준석 조사관은 "예전에는 세법회계가 필수였으나 MB정부들어 고교생들에게 공직진출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으로 전환했는데 이때 공직에 진출한 인원들이 처음으로 시험에 접한 이유가 크다"고 전했다.

국세청에서는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전 지방청별로 2주간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중이며 일부 관서별로는 퇴근 후 내부에 세무자격을 소지한 선배들의 봉사교육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유덕 기자
문유덕 기자 guca64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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