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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메가트루’ 등 고함량 비타민 영양제에 소비자 주목
유한양행 ‘메가트루’ 등 고함량 비타민 영양제에 소비자 주목
  • 일간NTN
  • 승인 2017.03.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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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세돌 비타민’으로 알려진 유한양행 메가트루 포커스 등 고함량 비타민 제제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다고 알려진 비타민B군의 함량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배합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고함량비타민 제제 성장은 비타민B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와 신경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기 쉽다는 점에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진 현대인에게 적합한 영양성분이라는 의견.

이런 이유로 최근 몇 년간 고함량비타민 제품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고함량비타민 시장은 유한양행 메가트루, 대웅제약 임팩타민, 녹십자 비맥스, 일동제약 엑세라민 등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한양행이 성장곡선을 그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메가트루포커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유한양행이 후발품목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메가트루’는 지난해 9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후발품목 중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양행은 2012년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제인 ‘메가트루'를 선보였고, 중장년을 위한 ‘메가트루 골드'에 이어 지난해부터 두뇌활동이 많은 이를 위한 영양제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실내생활 및 일조량 감소 등 부족한 비타민D를 함유한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로 세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국내 (약국)비타민제 시장은 온라인, 대형마트 등에서의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비타민 시장은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에 따라 비타민 구매로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고, 소비자 기호가 변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비타민은 소비자들이 가장 손쉽게 찾는 보조제로, 단순 영양 보충에서 나아가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 등에 쓰인다. 특히 제약사들은 어린이 비타민부터 중·장년층 비타민까지 구성을 세분화하고 있어 시장이 커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3분기까지 국내 비타민제제 시장규모는 2200억원 대로 2015년 전체 시장규모를 상회하고 있어, 2016년 연간 총 규모는 2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통적인 비타민 시장의 주도 품목인 비타민B·C 복합제, 종합(멀티) 비타민 제제 등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은 작년 연간 매출 670억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고, 유한양행 삐콤씨도 100억원 이상의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올해 체내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활성형 비타민 B군’ 성분이 또 다른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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