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재산 각 11, 12억원…지난해보다 1500, 5000만원 증가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심 청장이 보유한 재산은 10억8357만원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1500여만원이 증가했고, 서 청장은 지난해보다 5290만원이 증가한 11억86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도 고위 공직자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심 청장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완공된 7억3170만원 가액의 위례2차 아이파크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거주했던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를 처분했다. 이 때 분양권 소유 중이던 위례택지개발지구에 있던 아파트도 새로운 아파트 완공으로 분양권을 상실처리 후 소유권으로 전환했다. 여기서 1억5000만원의 재산증가액이 발생했다.
심 청장은 900여만원의 골프회원권이 있고, 배우자 명의로 된 서초구 서초동에 2억3000만원정도 되는 오피스텔과 2012년식 모닝 그랜저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또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의 공개된 재산은 11억866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290만원이 증가했다.
서 청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6억4000만원 가액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마포구 대흥동에 5억5000만원에 전세로 임차를 하고 있다.
서 청장은 2011년식 제너시스 차량을, 배우자는 2010년식 뉴SM5 차량을 각각 운행하고 있다.
또 서 청장은 주식거래를 하고 있으며, 신고 당시 1100여만원의 상장업체 주식 2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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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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