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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거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오픈
금융위, 거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오픈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4.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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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제지역 임금체불 581억원…조선업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층 지원 강화

조선산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 지역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거제 지역의 신속한 서민금융 지원과 채무조정을 위해 거제 고현동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거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채무조정과 금융 지원, 상담 등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 상담 대출과 햇살론·미소금융 성실 상환자 긴급생계자금 대출, 신용회복위원회·국민행복기금 소액대출 등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고용·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그 밖에 신복위·국민행복기금 등 공·사적채무 조정(개인회생, 개인파산)을 도와주고 일자리 상담, 취업 안내, 임대주택 거주자 임차보증금 대출,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소액신용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선업 경기 침체 등으로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거제지역 서민층은 경제적 위험에 노출됐다. 거제 실업률은 2016년 하반기 2.5%로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2.6%)과 같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거제지역 임금체불 근로자 수는 약 1만3000명(581억원)에 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센터에 참여하는 각 서민금융기관은 고유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필요시 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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