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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세무서 개청식 "납세서비스 품격 높여 신뢰받겠다"
중랑세무서 개청식 "납세서비스 품격 높여 신뢰받겠다"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4.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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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서울청장, 서영교·박홍근 의원 등 중랑구 납세업무 개선 노력 다할 것
▲ 3일 오전 중랑세무서 개청식에서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 김예산 서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새봄을 맞이한 새싹처럼 중랑세무서(개청단장 겸 서장 김예산)가 3일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중랑세무서는 지난해 12월말 개청준비단 발족 이후 개청을 위해 3개월간의 쉼 없는 준비작업으로 드디어 중랑구 망우로의 신축건물인 청와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중랑서는 지난 1999년 9월 국세청의 제2개청 시 지역담당제 폐지로 동대문세무서와 통합됐다. 

그동안 중랑구의 납세자들은 17년간 먼 거리를 왕래하며 동대문세무서에서 납세 업무를 보는 불편을 겪었고 동대문서는 2개 구를 관할하면서 혼잡과 행정 비효율이 가중돼 왔다. 지역경제 규모의 성장과 세수 및 납세자 수의 증가로 종전 동대문서의 조직과 인력으로는 원활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따랐다.

중랑구 납세자들의 중랑서 신설 요구와 업무행정의 효율성에 따라 2008년부터 중랑구에 세무서 신설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비로소 행자부 협의와 기재부 예산배정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인 개청 준비가 이뤄졌다.

김예산 개청단장을 중심으로 청사 확보를 위한 임대부터 시설공사 및 자산 도입, 대내외 홍보, 조직과 인력의 이관 작업 등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107명의 직원과 6개 과의 직제 구성으로 개청을 이뤄냈다.

이날 오전 중랑서 개청식은 1층 현관에서 테이프컷팅과 현판제막식에 이어 5층 대강당에서 개청 경과보고 등 개청식을 거행했다.

▲ (왼쪽부터)서영교 의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예산 중랑세무서장, 박홍근 의원이 중랑세무서 개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서영교(무소속, 중랑구갑)·박홍근(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의원과 신규명 동대문세무서장, 김갑식 성북세무서장 등이 중랑서를 내방해 개청을 축하했다.

한승희 서울청장은 개청식 축사에서 "중랑구 납세자 편의를 위해 개청을 준비하고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인 중랑구의 발전과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위해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예산 서장은 "중랑세무서의 개청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과 한승희 서울청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세청이 공정과 신뢰로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개청한 중랑세무서가 납세자 여러분에게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법과 절차를 몰라 불이익이 받는 일이 없도록 보다 높은 품격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여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중랑세무서가 되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한승희 서울국세청장(위)과 김예산 중랑세무서장(아래)이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 서영교 의원은 "그동안 중랑구 주민의 납세업무에 불편함을 개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며 "납세자분들에게 편리하고 만족한 세무서비스를 제공주시고, 주민 여러분과 세무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역경제가 한층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박홍근 의원도 "중랑세무서의 개청과 함께 발전을 기원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행정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중랑서 개청식에는 오상휴 노원세무서장, 윤창복 도봉세무서장, 신광동 전 동대문세무서장, 이영운 전 동대문세무서장, 이해우 중랑구 부구청장, 강대호 중랑구의회 의장, 김용모 중랑우체국장, 이석훈 중랑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장과 주요 납세자 대표, 세무서 직원 등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 중랑세무서 개청식에서 한승희 서울청장과 김예산 중랑세무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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