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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회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 개최
산업부, 제1회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 개최
  •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4.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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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융합제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경쟁 선도
수상작은 적극적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4. 13.(목) ~ 5. 12.(금)까지 1개월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소비재 융합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을 계기로 ‘융합’이 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어, 산업 내 다른 품목 간, 다른 업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망제품을 창출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미 국내외 소비재 업계는 선제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서비스 등을 소비재에 융합해 제품을 차별화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 A사의 피부 인식, 화장법 추천 등이 가능한 거울, 해외 B사의 IT․애니메이션 융합 블록, 해외 C사의 무선충전장치 설치 가능한 조립식 가구 등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공모전은 이러한 국제 산업 환경의 변화 등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 소비재 분야의 융합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전시․사업화 기회 제공을 통해 수출확대의 계기 또한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소비재는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와 내구성 소비재(가전․자동차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과 같은 내용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①창의․혁신적인 ‘융합아이디어’ 공모와 ②수출가능 단계로 시장성 있는 ‘융합제품’ 공모 등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고, ‘융합아이디어’ 분야는 아이디어 제시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융합제품’ 분야는 양산 가능한 완제품 제시를 요구한다.

수상 규모는 총 9점(산업부장관․코트라(KOTRA)사장․디자인진흥원장 각 3점)으로 하되, 아이디어 분야는 서류심사를 통해 혁신성 중심으로 3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제품 분야는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을 1차 선발한 후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코엑스, 6.15~16)' 현장에서 피칭대회를 개최하여 6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산업부는 선발된 아이디어․제품에 대해 '소비재 수출대전(코엑스, 6.15~16)'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정의 상금과 수상작품 현장전시의 기회 역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SLUSH(11월, 핀란드 헬싱키), TechCrunch Disrupt London(12월, 영국 런던) 등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기회,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수출마케팅 기회, 해외 개별․단체참가 전시회 가점, 공시증명 제도 지원 등 분야별 특성에 맞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수의 잠재적 소비자로부터 선주문을 받은 후 제품을 생산하고 사후 배송하는 방식이고, 공시증명은 창작 관련사실(창작자-시기)을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 전 증명해 주는 제도다.

이원희 산업부 무역협력과장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발명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통신․사진촬영․MP3 등의 기능을 융합한 제품이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발상의 전환이 즉각적인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지금은 소비재와 이업종, 서비스 등의 경계를 창조적으로 허물고 융합 아이디어와 제품을 적극 활성화하여, 소비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수상작들에 전시․상담, 해외진출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여 새로운 수출동력 확보 및 창업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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