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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세정협의회 김철웅회장의 '따뜻한 동행'
마포세정협의회 김철웅회장의 '따뜻한 동행'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4.1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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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복지협회에서 사랑나눔 행사 개최
▲ 김철웅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중)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환우가정, 저소득노인부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차상위계층 등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1000만원을 후원했다.(사진=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 제공)


마포세무서(서장 박광수)와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회장 김철웅)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따뜻한 동행을 약속하는 훈훈한 행사를 마련했다.

17일 오전 10시 노고산동에 위치한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쌀을 포함한 성금과 금품을 후원하고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됐으며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환우가정, 저소득노인부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차상위계층 등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1000만원을 후원했다.

오전 11시부터는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1억여원 상당의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마포세무서에서도 마음을 모아 1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철웅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장은 “장애인을 힘들게 하는 것은 ‘편견’이라는 단어다"며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일 뿐, 우리 주변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잠재된 가능성을 발휘해 사회에서 역량을 펼치는 이웃이 많다"고 강조하고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일 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광수 마포세무서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세정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세무행정을 통해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 세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은 물론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4억여원의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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