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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맞춤형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 등 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정부, 맞춤형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 등 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4.2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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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계차관회의…재난‧재해지역 등에 긴급 금융지원, 정책자금 공급
‘서민 가계통신비 절감’ 알뜰폰 활성화 방안…봄 여행주간 운영 방안도
▲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중금리 신용대출을 지속 공급하고, 금리 10% 내외의 사잇돌 대출을 새로 출시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서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21일 오전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알뜰폰 활성화 ▲금융 취약계층 지역 금융 지원 ▲봄 여행주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으로 가계통신비 절감 및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알뜰폰이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동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에게 자사 통신 서비스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가격으로 제공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도매제공의무제도’를 2019년 9월까지 연장하고, 오는 6월부터 우체국 알뜰폰을 모바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도 데이터 요금제 확충 등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신용카드사 제휴 및 멤버십‧단말기 파손보험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부터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등 리스크 관리 강화과정에서 서민층 금융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의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중금리 신용대출의 지속적 공급 및 오는 6월 금리 10% 내외의 사잇돌 대출을 새로 출시하며,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 특별재난지역과 화재피해를 당한 대구 서문시장 등 재난‧재해 피해지역과 최근 침체된 조선업 집중지역 등 지역경제 침체 우려지역 등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및 햇살론 등 정책자금도 계속 공급한다.

여기에 전통시장에서 15%까지 할인받는 ‘시장愛 체크카드’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정책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금융감독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봄 여행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기간 국립생태원 입장료 50% 할인 및 국립공원 야영장 10개소 무료 개방과 함께 전국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교통·관광시설·숙박·쇼핑업체 등도 최대 70% 할인행사에 참여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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