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지난 24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와 법률⦁회계⦁세무 분야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치주의 실현과 경제 바로세우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등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기적 학술⦁친목 모임 등 정례교류 활성화, ▲유관 법률 제⦁개정 공동 연구 협력, ▲상호 법률, 회계⦁세무 교육, ▲중견⦁중소 법인 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감사의 실질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하고, 입법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법률전문가 주관으로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법률적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입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전문화된 상호 연수교육을 통해 회계사는 필요한 법률지식을, 변호사는 필요한 회계지식을 쌓게 될 전망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법률전문가와 함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경제가 바로서고 회계분야에서도 법치주의가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정치 사회 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변호사와 경제 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회계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변호사와 회계사 뿐 아니라 사회와 국민 모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캡션 왼쪽부터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협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