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관세법인 구일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증서를 수여했다.

대구세관은 26일 ‘2017년 제1회 관세청 AEO심의위원회’에서 신규로 공인된 관세법인 구일에게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 제도란 수출입업체‧운송인,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 중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이다. 

공인부문으로는 수출‧수입 등 10개 부문이, 등급은 A, AA, AAA 등 3개 등급이 있는데, 관세법인 구일은 관세사 부문 ‘A’ 등급으로 신규 공인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세관 관할 AEO업체는 40개가 됐으며, 이 가운데 관세사는 관세법인 구일을 포함해 8개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을 받은 수출입기업인 경우 수출입검사생략, 신용담보 제공, 관세조사 면제 등의 편의가 제공되고 관세사에게는 수출입신고시 서류제출 생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면서 “앞으로 관내 수출입기업 및 관세사가 AEO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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