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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개시…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첫 스타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개시…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첫 스타트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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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일 22개 부처별 업무보고…성장·고용·복지 핵심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구상에 돌입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4일부터 기획 분과를 제외한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분과에서 각각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경제1 분과는 이날 오전부터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제2 분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회 분과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치·행정 분과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외교.안보 분과는 외교부로부터 각각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26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에 추가적으로 경제1 분과는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경제2 분과는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사회 분과는 교육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정치·행정 분과는 법무부·국민안전처, 외교·안보 분과는 국방부·통일부로부터 각각 업무 보고를 받게 된다.

이번 업무보고에 눈길을 끄는 점은 22개 부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포함된 점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중기청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표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공약 201개를 새 정부의 비전과 우선순위 맞추어 언제, 어떻게 이행할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주 보고가 끝나면, 과제별로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가며 합동 업무 수시보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정과제 중심에는 성장과 고용, 복지를 소위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잘 연결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의 큰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새 정부는 경제 사회 정책의 최우선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중소기업 혁신 투자 지원,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일자리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 없는 성장 구조와 굳어진 경제 체질 바꾸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3년 이내에 되면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획재정부의 조용만 기획조정실장과 이찬우 차관보, 최영록 세제실장, 박춘섭 예산실장,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조규홍 재정관리관 등 기재부 1급 인사들과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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